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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릉 이팝나무 과월지 첨성대 힙한 감성의 엘제페 쿠바노스

by 지망생ing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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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며 본가가 대구인 저는 위치상 가까운 경주에 자주 놀러 가는 편이에요.

초등학생 때 학교의 수학여행이나 가족과 함께 놀러가 찰보리빵을 먹고 연을 날리고는 했었어요.

지금은 경주 황리단길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과 다양한 볼거리들을 보러 종종 가는데 오늘은 작년 갔다 왔던 곳들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친구들과 함께 경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했던 곳은 오릉이였어요. 

대릉원보다는 덜 알려진 곳인데 오릉 역시 왕릉이 있는 곳이며 이곳에는 박혁거세의 무덤이 있다고 해요!

저는 이팝나무가 예쁘게 펴있던 5월 초에 오릉을 방문했었는데요

이 이팝나무를 배경을로 사진을 찍기 위한 커플분들이 몇 분 계셨어요.

솔직히 말해서 잠깐 시간을 때우려 방문했었던 오릉이였지만 생각보다 예쁜 풍경들을 보고 놀랐어요.

이곳에는 주차장도 마련되 있고 입장료도 성인 기준 2000원으로 비싸지 않으니 경주에 방문한다면 한번 가서 산책을 해보며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런 곳들은 보통 군인 분들에게 할인을 해주더라고요. 휴가를 나왔을 때 여자친구와 함께 경주에 놀러 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릉을 나와서 황리단길로 이동 중

경주는 이렇게 돌아다니다가도 많은 왕릉들을 볼 수 있어요. 어린 시절 날씨가 좋은 날에 이런 곳에서 연을 날리고는 했었는데 그립네요.

 

황리단길을 돌아다니다 잠깐 허기가 진 저희는 간식으로 10원빵을 먹으로 이동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동 중 엘제페 쿠바노스를 발견!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 나오는 쿠바 샌드위치 생각에 군침이 싹 돌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ㅋㅋㅋ

저희는 외부에 자리를 잡았지만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조그만 공연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있었는데 한 번씩 버스킹도 하나 봐요. 

쿠바 샌드위치와 쿠바 리브레, 쿠바 모히또를 주문하고 술집을 둘러보며 구경!

쿠바 리브레가 먼저나와 냠

조금 뒤 주문한 쿠바 샌드위치가 나왔지만 몹시 허기진 저희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바로 샌드위치를 해치워 버렸네요.

이후 10원빵도 먹었지만 마찬가지로 ㅋㅋㅋ... 순삭을

 

그 뒤 첨성대를 방문했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게 사진을 찍으려 하니 정말 찰나의 순간에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흔들렸네요 ㅋㅋㅋ

첨성대를 구경한 뒤 밥을 먹으러 이동했는데 시간이 늦어 식당들이 마감 시간이거나 자리가 없더라고요.

 

이런저런 간식들로 대충 해결하고 마지막 코스인 동궁 과월지로 이동

그런데 이때 이곳에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입장료는 받지 않았어요. 얼마 전 다시 갔었을 때는 다시 입장료를 받더라고요. ㄲㅂ

첨성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와있더라고요. 이 안도 생각보다 규모가 넓었어요.

한 바퀴를 쭉 둘러본 뒤 일정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종종 한복을 빌려 입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계셨고 이런저런 아름다운 건물과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경주!

10원 빵과 찰보리 빵 등의 맛있는 간식들과 황리단길의 다양한 맛집들이 있는 경주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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