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역시 남미의 국가에 있는 여행지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정말 파고 파고 끝이 없는 남미는 여행의 노다지네요. 중남미가 치안이 좋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멋진 여행지들로 알려졌을 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오늘은 여행지 2곳은 모두 아르헨티나에 있는 곳이에요. 바로 한번 소개를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 여행지는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라는 도시예요.
우수아이아는 '세상의 끝'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며 아르헨티나의 최남단에 있는 작은 마을이에요. 마을의 위치가 위치인 만큼 툰드라 기후를 띄고 있지만 겨울에는 서울이 더 춥다고 해요. ...? 그럼 서울은 도대체 ㅋㅋㅋㅋ
'세상의 끝'아라는 호칭이 붙은 마을답게 펭귄들도 직접 볼 수 있고 이 펭귄을 볼 수 있는 투어로 따로 있다고 하네요. 바다사자와 가마우지 등 많은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작은 동물원 속의 모습이 아닌 자연 속에서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니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야경 역시 아름다운 이 작은 마을은 남극해에서 잡히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일품이라고 하니 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우수아이아에 있는 빨간 등대는 역화에 등장하며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전 잘 모르는 영화라 하하. 발전된 도시의 느낌과 많은 액티비티를 원하시는 분들보다는 조용히 아르헨티나의 멋지고 광활한 풍경을 원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알려드릴 여행지는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와 브라질 파라나의 국경에 있는 이과수 폭포예요.
이과수 폭포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의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포라고 해요.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km에 달하는 길이로 크고 작은 약 270여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가장 큰 폭포는 80m의 높이인 폭포라고 해요. 'La Garganta del Diablo'이라고 불리는 그 폭포는 1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함께 떨어지기에 매우 큰 소리가 난다고 해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걸쳐있는 이 폭포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폭포의 모든 부분을 보려면 도심에서 입국심사를 받아 다른 국가로 넘어간 뒤 다시 폭포로 이동하여 구경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좀 귀찮긴 하겠네요. 하지만 양국에서 볼 수 있는 폭포의 느낌과 경관이 다르다고하니 시도 할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살면서 한 번도 폭포를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거대하고 긴 폭포는 정말 한 번쯤 보고 싶네요. 국가에 걸쳐서 생겨있는 관광지라는 사실 역시도 신기하고(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사실 세계 3대 폭포 중 나머지 2개의 폭포는 알고 있었지만 이과수 폭포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정말 남미를 가기 위해서는 2달쯤 시간을 비워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멋진 곳들이 정말 많고 놓치기는 아쉽기에...
다음시간에도 이런 멋진 장소들을 가지고 올게요!
(모든 사진들은 저작권 표시 없이 사용 가능한 무료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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