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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생각할 것들이 많아 머리가 아프고 심경이 복잡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전 그럴 때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주위의 어딘가로 떠난답니다.
사진을 찍는 것에 집중하면 그 당시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고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더라고요.
작년 이맘때 구경을 왔었던 해운대!
해운대의 해수욕장을 걸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강아지와 주인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기분이에요.
해운대하면 유명한 더베이!
이곳에서 해가 진 뒤의 반영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이들 오시죠.
마침 전날 비가 온 덕분에 땅이 젖어있었어요.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이제 카메라를 꺼내 들어서 셔터스피드와 ISO를 조절하고...
만족스러운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 사진들은 제 미러리스가 아닌 갤럭시 카메라의 프로모드를 통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카메라를 조금 기울여서 사진을 찍는다면 그것대로의 느낌 있는 사진을 또 찍을 수 있답니다.
제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다른 커플 한 팀의 사진도 찍어줬었는데 갑자기 제 뒤로 사람들이 줄을 서더니 아무 말 없이 저한테 카메라를...?
사진 찍어주시는 분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ㅋㅋ
더베이가 있는 동백섬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이른 시간에는 동백섬을 구경하시고 해가 지면 더베이의 야경을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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