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가장 최근 여행했던 삿포로는 2번째 일본 여행이었었는데요
첫 번째로 일본을 방문했었던 건 한 5년 전 여름 이었어요.
당시 일본의 후쿠오카를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갔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재밌었고 먹거리도 모두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겨울의 여행지도 여러 곳 중 다시 일본의 삿포로로 정했었어요.
그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후쿠오카의 글을 써볼게요!
친구들과 가는 첫 해외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않고... 있기는 했었지만 비행기에 타자마자 함께 여행 가는 4명 모두 거의 기절하다시피 했어요. ㅋㅋㅋ
바로 전날이 친구의 생일이어서 함께 모여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는 김해 공항을 가기 전 구포역 근처의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했었거든요... 거의 도착할 무렵 다들 깨서 급하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고...
저희는 공항에서 바로 숙소로 이동했는데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었기에 짐만 맡기고 숙소 바로 근처의 한솥느낌이 나는 가게로 들어가 저는 간단히 밥을 먹었어요. 저는 카레를 먹었는데 솔직히 거의 자면서 밥을 먹어서 당시에도 맛을 잘 느끼지 못했었네요. ㅋㅋㅋ
이후 시간을 때우러 잠깐 근처의 가페를 방문
이 33 cafe green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이곳에서 다들 1시간가량을 졸아버렸어요...
한 명이 정신을 차리니 다들 꾸벅거리고 있었고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카페를 바로 나와서 숙소로 이동했어요.
이 숙소는 좀 작은 편이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했고 4명이 모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위치상 어디로도 접근이 쉽기 때문에 전 매우 만족했었어요.
'레가티오 하카타 에키 하가시'로 검색하시면 나올 거예요.
체크인 후 바로 2시간가량 잠을 자고 일어나 저녁을 먹으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키와미야 함바그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잘 알려진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었어요. 근데 이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면서 서있었어요.
자면서 먹던 점심과는 달리 맨 정신으로 맛보는 첫 일본에서의 밥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왜 유명한지 바로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사장님도 한국말을 할 줄 아시는 듯한? ㅋㅋㅋ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편하게 보시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식사 후 하카타 역 근처의 관경을 잠깐 구경하고 숙소로 이동하며 편의점의 다양한 간식들을 사갔어요. 편의점에 맥주가 정말 싸더라고요. 테이블에 모여 간식을 턴 후 다시 거의 밤새 이야기를 하다 잠에 들었어요.
다음날 11시쯤 일어나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동!
일본에 가기 전 제가 가장 기대하던 이치란 라멘을 먹기 위해서 이동했어요.
파를 추가했었는데 거의 파라면이 되었네요.
밥까지 말아서 맛있게 해치우고 정말 만족했었는데 친구들을 다 느끼해서 겨우 먹었다 하더라고요.
또 가자고 하니 다들 정색을 하던 ㅋㅋㅋ
밥을 먹고는 캐널 시티로 이동했어요.
숙소에서부터 위치가 정말 이동하기 편하더라고요.
캐널시티에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어요. 저녁 시간대에서는 어떤 공연도 하는 것 같았어요.
다양한 간식거리도 있어서 또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본토의 타코야끼를 해치우고 캐널시티 내부의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
살까 말까 정말 고민했던 귀여운 토토로. 근데 5만 원이 넘어서 그냥 패스... 넉넉히 환전하지 않아서
마지막날까지 엔화를 잘 분배해야 했어요.
캐널시티를 다 본 뒤에 또 밥을 먹으로 이동했는데 이제 보니 정말 이때는 먹기만 했었네요 ㅋㅋㅋ
가게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호르몬을 파는 가게였어요.
사진만 봐도 아실 수 있듯이 정말 맛있었어요...
밥이 나오자마자 모두 언어능력을 잃고 바쁘게 젓가락 질을 ㅋㅋㅋ
이상으로 2일 차까지의 후쿠오카 여행기였어요. 3, 4, 5일 차의 글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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